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는 1893년 테오필 바드르와 일폰스 킨의 작은 옷가게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파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 세계에 60여 개의 지점이 있는 세계적인 백화점이다. 외관에서 풍겨오는 고풍스러움과 화려함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높이 33m에 이르는 거대한 유리돔은 이곳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맑은 날이면 햇빛으로 자연 채광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내부에는 약 7만 5천여 개라는 엄청난 수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본관인 여성관과 식품관인 구루메관을 포함한 남성관, 메종관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여성관이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 관 모두 볼거리가 매우 풍부하다는 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패션쇼이다. 매주 금요일, 본관 7층의 살롱 오페라에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게다가 파리의 핫 스폿으로 프랑스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가득한 이곳엔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안내서도 준비되어 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 한 층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지만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리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오픈시간 : 월~금 09:30~20:30, 일 11:00~20:00 주소 : 40 Boulevard Haussmann, 75009 Paris 전화 : +33 1 42 82 80 78 홈페이지 : http://www.galerieslafayet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