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시크릿가든(Wendy’s secret garden)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웬디’라는 여인이 버려진 땅을 개간하며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다. 유명한 화가였던 남편과 함께 1970년 이곳에 정착한 그녀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1992년 남편이 사망했고 슬픔을 이기기 위해 인근에 버려진 땅을 개간하며 혼자 나무와 꽃을 심기 시작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정원 만들기에 딸이 동참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졌지만 딸 역시 2001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둘 돕기 시작하면서 정원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시크릿가든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 이가 많아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오픈시간 : 24시간 주소 : Wendy Whiteley's Secret Garden 홈페이지 : https://www.wendyssecretgarden.org.au/